7일 하루새 주차티켓 1만장 발부…뉴욕시, 50만불 거둬들여
<속보> 뉴욕시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주차규정 위반 티켓 9910장을 발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이 발부한 것. 이날은 지난달 20일부터 유예됐던 요일별 청소시간대 주차제한 규정이 다시 적용된 첫날이었다. 때문에 미처 눈에 묻힌 차를 빼내지 못한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티켓을 발부 받아야 했다. 시 정부는 이날 발부한 티켓으로 약 50만 달러의 벌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상시엔 5400여 건의 티켓이 발부되는 것이 보통이며, 평균 벌금액수는 24만여 달러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청소국은 요일별 청소규정을 준수해야 도로변에 쌓여있는 눈을 치울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